사아군 — 17.2km 무인 구간을 지나 프랑스길의 절반에 서다

TheOnZu Camino Francés · 소도시 특집

Camino Francés · 소도시 가이드

Sahagún 사아군

카리온을 새벽에 나서 17.2km 무인 구간을 지나고, 산티아고까지 400km 표석을 만나고, 팔렌시아주에서 레온주로 넘어가 프랑스길의 절반 지점에 닿는 39.2km. 이 여정에서 가장 긴 하루였다.

  • 스페인 · 레온주
  • 카리온 · 39.2km
  • 거점 · 테라디요스·산 니콜라스 경유
39.2km카리온 → 사아군
10시간 30분2025-07-31 실제 05:56→16:26
17.2km칼사디야까지 무인 구간
풀밭 위에 홀로 선 두 개의 석조 기둥 유적. 원래 아치를 이루던 양쪽 기둥만 남아 있고 뒤로 나무와 마을 지붕이 보인다
2025-07-31 15:14 · 산 베니토 수도원의 남은 자취. 한때 강력했던 클뤼니회 수도원 가운데 이 기둥만 남았다.
왜 이 길을 걸었나 — 2025년 7월, 아내는 유방암 3기 치료를 받고 있었다. 선항암과 전절제 수술과 방사선이 끝난 뒤였고 약과 주사는 이어지고 있었다. 나는 회사를 그만두고 곁을 지키다가 막내아들과 길을 나섰다. 아내의 회복을 빌며 걸은 44일이고, 이 글은 그중 21일째(2025-07-31)의 기록이다. 마을 정보는 뒤에 오는 사람을 위해 함께 적는다. → 걷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01

개요 — 프랑스길의 절반, 그리고 가장 긴 하루

사아군은 인구 2,979명이다. 10세기에 세워진 강력한 클뤼니회 수도원을 중심으로 자란 도시이고, 지금은 산 베니토 아치 하나만 그 시절을 증언한다. 산 티르소(12세기)와 산 로렌소(13세기) 성당은 돌 대신 벽돌과 나무로 짓는 로마네스크-무데하르 양식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 도시는 프랑스길의 절반 지점이기도 해서, 완주 증명서와 별개로 '절반 지점 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https://www.gronze.com/castilla-y-leon/leon/sahagun, 2026년 9월 확인).

그론제는 카리온에서 칼사디야 데 라 쿠에사까지 17.2km를 '프랑스길 전체에서 서비스가 없는 가장 긴 구간'이라고 적는다. 우리는 이 하루에 그 구간을 포함해 39.2km를 걸었다.

이 하루는 이 여정에서 가장 길었다. 카리온에서 사아군까지는 그론제 기준으로 두 구간(카리온–테라디요스 26.3km, 테라디요스–사아군 12.9km)을 합친 거리이고, 우리는 이것을 하루에 걸었다. 그래서 새벽 5시 56분에 나섰고, 저녁이 다 되어서야 도착했다.

넓은 광장 건너편에 선 벽돌 건물과 그 사이 큰 아치문. 아치 너머로 길이 이어지고 앞에 횡단보도가 있다
2025-07-31 16:26 · 도착. 광장 건너편의 벽돌 건물 사이 아치문이 사아군의 얼굴이다.
흰 석회를 바른 성당 안. 반원형 후진에 좁은 창이 줄지어 있고 나무 의자가 놓여 있다
2025-07-31 17:31 · 라 페레그리나 성당 안. 무데하르 양식의 후진이 유명하다.

이 글은 전날 숙소인 카리온 데 로스 콘데스를 나와 칼사디야 데 라 쿠에사·레디고스·테라디요스 데 로스 템플라리오스·산 니콜라스 델 레알 카미노를 지나 사아군에 드는 하루를 다룬다. 다음 거점인 산타스 마르타스까지는 다음 편에서 다룬다.

02

가는 법 — 39.2km, 무인 구간과 두 개의 주

그론제는 카리온에서 테라디요스까지를 26.3km(칼사디야 17.2km, 레디고스 23.4km 경유, 상승 105m·하강 51m, 6시간, 난이도 2/5), 테라디요스에서 사아군까지를 12.9km(모라티노스 3.4km, 산 니콜라스 델 레알 카미노 6.0km 경유)로 적는다. 합치면 39.2km다(https://www.gronze.com/etapa/carrion-condes/terradillos-templarios/recorrido, 2026년 9월 확인).

앞의 17.2km는 넓은 흙길이다. 옛 로마길(비아 아퀴타니아) 위에 나 있고, 중세 병원 터를 알리는 명판이 드문드문 서 있을 뿐 마을이 없다. 부스티요 델 파라모 도로를 지나면 그늘 쉼터가 하나 나온다. 우리는 05시 56분에 카리온을 나섰고, 09시 53분에 칼사디야에 있었다.

2025년 7월 31일 실제 통과 시각 — 카리온 05:56 출발, 사아군 16:26 도착
카리온 칼사디야 테라디요스 산 니콜라스 사아군 05:56 09:53 11:57 12:57 16:26 0.0km 17.2km 26.3km 32.3km 39.2km 누계 거리는 그론제 기준, 시각은 그날 찍은 사진의 촬영 시각이다. 굵은 주황 구간이 무인 17.2km다. 사아군 시각은 중심 광장 도착 기준이며, 점심시간 한 시간 남짓이 포함돼 있다.
가로등이 켜진 마을 골목. 하늘이 짙은 남색이고 상점 셔터가 내려져 있다
2025-07-31 06:05 · 카리온을 나서는 새벽 골목. 아직 아무도 없었다.
어두운 다리 위 실루엣으로 걸어가는 사람. 다리 양쪽에 가로등이 서 있다
2025-07-31 06:13 · 강을 건너는 다리. 이 시간에는 걷는 사람이 우리뿐이었다.
어두운 밤하늘 아래 조명을 받은 큰 석조 수도원 건물. 창마다 불이 켜져 있고 앞에 넓은 잔디밭이 있다
2025-07-31 06:15 · 카리온을 나서며 지나는 산 소일로 수도원. 조명이 켜진 밤에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텅 빈 도로 한가운데 앉은 사람의 뒷모습. 지평선 위로 주황빛 여명이 번지고 도로 양쪽에 나무가 늘어서 있다
2025-07-31 06:30 · 아직 차가 없는 새벽 도로. 해가 뜨기를 기다리며 잠깐 앉았다.
흰 콘크리트 표석에 걸터앉은 사람. 표석에 노란 화살표와 400 Km 라는 숫자가 적혀 있고 배경은 포플러 나무다
2025-07-31 08:40 · 산티아고까지 400km. 생장을 나선 지 19일 만에 이 숫자를 봤다.
벽돌 건물 앞 노란 벽에 그린 벽화와 알베르게·바 간판. 파라솔 아래 탁자가 놓여 있다
2025-07-31 09:53 · 칼사디야 데 라 쿠에사. 17.2km 만에 처음 만난 문 연 곳이다.
경유지 — 누계 거리와 그날 실제 통과 시각
지점누계통과그날 있던 것
카리온 데 로스 콘데스0.0km05:56출발. 조명 켜진 산 소일로 수도원
칼사디야 데 라 쿠에사17.2km09:5317.2km 무인 구간이 끝나는 곳. 바 첫 방문
레디고스23.4km11:12환영 표지판, 마을 표지 앞 사진
테라디요스 데 로스 템플라리오스26.3km11:57알베르게 입구, 마을 성당
산 니콜라스 델 레알 카미노32.3km12:57탑이 있는 성당, 카페 휴식
사아군39.2km16:26도착. 산 베니토 아치와 광장

03

둘러볼 곳 — 무인 구간, 마을 셋, 그리고 옛 수도원 도시

17.2km 무인 구간 — 옛 로마길 위의 침묵

이 구간은 카리온에서 서쪽으로 뻗은 넓은 흙길이다. 로마 시대 비아 아퀴타니아의 일부였고, 길가에 중세 병원 터를 알리는 명판이 몇 개 서 있다. 나무도 마을도 거의 없어서, 해가 오르면 그늘 없이 걷게 된다. 부스티요 델 파라모 도로를 지난 자리에 그늘 쉼터가 하나 있는 것이 이 구간의 유일한 편의시설이다(https://www.gronze.com/etapa/carrion-condes/terradillos-templarios/recorrido, 2026년 9월 확인).

이른 아침 흙길 양쪽으로 어린 포플러가 줄지어 서 있고 저 앞에 배낭을 멘 사람이 걸어간다
2025-07-31 07:23 · 무인 구간의 시작. 아침 빛이 나무 사이로 비쳤다.
큰 나무 한 그루가 길옆에 서 있고 그 아래로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져 있다
2025-07-31 08:09 · 드물게 나오는 나무 그늘. 17.2km 구간에서 몇 안 되는 쉴 자리다.
이른 아침 나무가 늘어선 좁은 길.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져 있다
2025-07-31 06:38 · 여명이 걷히자 길 양옆으로 나무가 늘어섰다.
해가 막 지평선 위로 떠오르며 하늘이 붉게 물든다. 도로가 그 방향으로 곧게 뻗어 있다
2025-07-31 07:18 · 해가 완전히 떠올랐다. 앞으로 갈 길이 훤히 보인다.
추수한 밀밭 사이로 곧게 뻗은 넓은 흙길. 길 양옆으로 건초 더미가 놓여 있다
2025-07-31 08:46 · 넓은 길이 지평선까지 곧게 뻗어 있다. 옛 로마길의 폭이다.
이른 아침 흙길 위에 사람의 긴 그림자가 지팡이와 함께 드리워져 있다
2025-07-31 08:50 · 태양이 아직 낮아 그림자가 길을 절반쯤 덮는다.
흙길 옆에 놓인 나무 안내판과 철제 울타리. 아침 햇살이 밭을 비춘다
2025-07-31 07:42 · 길가의 작은 안내판. 무인 구간에서 거의 유일한 표지물이다.
포플러가 양쪽에 늘어선 길을 두 사람이 나란히 걷고 있다.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져 있다
2025-07-31 08:11 · 나무 그늘이 이어지는 구간. 이런 곳이 반가웠다.
해를 정면으로 받는 흙길. 포플러 실루엣이 길 양옆에 늘어서 있다
2025-07-31 08:46 · 해를 마주 보고 걷는 시간. 모자가 필요했다.
녹음이 우거진 나무 아래로 흙길이 이어지고 하늘이 파랗게 트여 있다
2025-07-31 09:36 · 칼사디야에 가까워지며 나무가 늘기 시작했다.

칼사디야·레디고스·테라디요스 — 캄포스의 마지막 마을들

칼사디야 데 라 쿠에사는 인구 66명이다. 16세기 르네상스 제단화가 있는 산 마르틴 성당이 있고, 시영 알베르게는 2025년부터 재개장 예정 없이 문을 닫은 상태다(https://www.gronze.com/castilla-y-leon/palencia/calzadilla-cueza, 2026년 9월 확인). 레디고스를 지나면 테라디요스 데 로스 템플라리오스가 나온다. 인구 99명이고, 이름 그대로 템플기사단이 소유했던 땅이다(https://www.gronze.com/castilla-y-leon/palencia/terradillos-templarios, 2026년 9월 확인).

도로변에 선 흰 안내판에 BIENVENIDOS LEDIGOS 라고 적혀 있고 순례길 심벌이 그려져 있다
2025-07-31 11:12 · 레디고스 환영 표지판. 카리온에서 23.4km 지점이다.
붉은 벽 건물과 좁은 마을길. 하늘이 맑고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2025-07-31 11:16 · 레디고스의 골목. 낮잠 시간처럼 조용했다.
벽돌 건물 앞 마당에 나무 몇 그루와 잔디가 있고 낮은 문이 열려 있다
2025-07-31 11:50 · 테라디요스의 알베르게 입구. 94침상 규모의 큰 숙소다.
나뭇가지 그늘 아래로 보이는 노란 해바라기밭. 밭이 지평선까지 이어진다
2025-07-31 11:37 · 레디고스와 테라디요스 사이의 해바라기밭.

산 니콜라스 델 레알 카미노 — 잠깐의 휴식

테라디요스에서 6.0km를 더 걸으면 산 니콜라스 델 레알 카미노가 나온다. 탑이 있는 성당과 국도변 식당 겸 바가 있어, 39.2km 하루 가운데 제대로 앉아 쉴 수 있는 몇 안 되는 자리였다. 이 마을을 지나면 다시 국도를 낀 길이 이어진다.

벽돌로 쌓은 사각 종탑을 가진 성당. 앞에 가로등과 낮은 철제 울타리가 있다
2025-07-31 11:57 · 산 니콜라스 델 레알 카미노의 성당 종탑.
나무 판자로 마감한 식당 건물 정면. 차양 아래 야외 테이블이 있고 REST AURANTE 라는 간판이 붙어 있다
2025-07-31 12:55 · 국도변 식당. 앉아서 다리를 쉴 수 있는 자리였다.
나무 탁자 위에 놓인 음료와 작은 접시. 창밖으로 국도가 보인다
2025-07-31 12:47 · 39.2km 가운데 처음 제대로 앉은 자리. 음료 한 잔이 크게 느껴졌다.

사아군 — 클뤼니회가 남긴 아치 하나

10세기, 사아군은 스페인에서 가장 강력한 수도원 가운데 하나를 중심으로 자란 도시였다. 지금 그 시절을 증언하는 것은 산 베니토 아치 하나뿐이다. 넓은 풀밭 위에 기둥 두 개만 남아 서 있다. 도시는 로마네스크-무데하르 양식으로도 유명한데, 돌 대신 벽돌과 나무로 지은 산 티르소(12세기)와 산 로렌소(13세기) 성당이 대표작이다. 라 페레그리나 수도원은 지금 순례길 국제 자료 센터로 쓰인다(https://www.gronze.com/castilla-y-leon/leon/sahagun, 2026년 9월 확인).

사아군은 프랑스길의 절반 지점이다. 완주 증명서와 별개로 이곳에서 절반을 걸었다는 증서를 받을 수 있다.
담벼락 전체에 그린 색색의 벽화. 조가비와 BUEN CAMINO 글자, 순례자 그림이 섞여 있다
2025-07-31 15:32 · 도심 초입의 벽화. 색이 화려해서 멀리서도 보인다.
벽돌 벽 앞에 선 은빛 청동 순례자상. 지팡이를 짚고 모자를 쓴 모습이고 뒤로 안내판이 붙어 있다
2025-07-31 15:44 · 도심 골목의 순례자 조형물.
언덕 위 넓은 잔디밭 너머로 벽돌 성당과 종탑이 보인다. 가로등 하나가 길을 밝힌다
2025-07-31 17:21 · 언덕 위 성당으로 오르는 길. 저녁이 되어서야 여유가 생겼다.
언덕 위 공원에서 내려다본 마을. 붉은 지붕 집들과 멀리 종탑이 보인다
2025-07-31 17:36 · 언덕 위에서 내려다본 사아군. 39.2km를 걸은 하루의 끝이다.
붉은 벽돌로 지은 오래된 탑 건물이 나무 사이로 보인다. 아래에 낮은 돌담이 있다
2025-07-31 15:12 · 도심으로 드는 길목의 벽돌 탑. 무데하르 양식이 시작된다.
마을을 가로지르는 철로. 전선이 머리 위로 지나가고 저 앞에 건물이 늘어서 있다
2025-07-31 15:42 · 철로를 건너 도심으로 든다.

04

먹거리와 숙소 — 절반 지점의 저녁

사아군의 순례자 숙소는 여럿이다. 알베르게 클루니가 27침상에 9유로로 성탄절을 뺀 연중 열고(2026년 9월 확인), 알베르게 산타 크루스가 75침상에 10~25유로(3월 15일–11월 14일), 알베르게-호텔 도르메로가 2월 16일–12월 1일 운영한다(https://www.gronze.com/castilla-y-leon/leon/sahagun, 2026년 9월 확인). 우리가 묵은 알베르게 산타 크루스는 저녁 문 앞에 자원봉사자를 구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저녁은 마을 식당에서 먹었다. 오징어링 튀김과 마늘 새우, 그릴에 구운 고기 모둠이 나왔다. 39.2km를 걷고 난 뒤라 접시마다 비웠다.

흰 접시에 담긴 튀긴 오징어링. 가운데 레몬 조각이 놓여 있다
2025-07-31 20:41 · 오징어링 튀김. 이 지역 어디서나 나오는 메뉴다.
작은 갈색 그릇에 마늘과 함께 볶은 새우가 기름에 잠겨 있다
2025-07-31 20:41 · 마늘 새우. 기름까지 빵으로 찍어 먹는다.
흰 접시에 그릴에 구운 고기와 초리소가 여러 조각 담겨 있다
2025-07-31 20:43 · 그릴 고기 모둠. 이날 저녁의 주요리였다.
이 마을에서 잘 수 있는 곳 — 다인실 1인 요금(2026년 9월 확인)
사아군 · 알베르게 클루니(27침상) 9€ · 성탄절 제외 연중
사아군 · 알베르게 산타 크루스(75침상) 10~25€ · 3월 15일–11월 14일
테라디요스 · 하크 데 몰레(94침상) 15€ · 3~11월
칼사디야 · 로스 카나리오스(11침상) 18~22€ · 부활절–10월 31일

05

실용 정보

위치
스페인 레온주. 카리온에서 39.2km, 팔렌시아주와 레온주의 경계를 이날 넘는다.
인구
2,979명. 프랑스길의 절반 지점 도시다.
직전/다음 거점
직전: 카리온 데 로스 콘데스(칼사디야·테라디요스·산 니콜라스 경유, 39.2km) · 다음: 산타스 마르타스.
보급
카리온을 나서면 17.2km 동안 아무것도 없다. 칼사디야가 첫 보급지이고, 이후 레디고스·테라디요스·산 니콜라스에 바가 있다.
볼거리
산 베니토 아치(옛 클뤼니회 수도원의 유일한 자취) · 산 티르소 성당(12세기, 로마네스크-무데하르) · 산 로렌소 성당(13세기) · 라 페레그리나 수도원(순례길 국제 자료 센터).
문 여는 기간 — 2026년 9월 확인
시설기간비고
사아군 · 알베르게 클루니성탄절 제외 연중27침상
사아군 · 알베르게 산타 크루스3월 15일–11월 14일75침상
테라디요스 · 하크 데 몰레3월 1일–11월 30일94침상
칼사디야 시영 알베르게2025년부터 재개장 미정으로 휴업

06

마무리

이 하루를 하나로 요약하면 숫자다. 39.2km, 17.2km 무인 구간, 400km 표석, 그리고 프랑스길의 절반. 아침에는 조명 켜진 수도원을 지나 새벽길에 앉아 해를 기다렸고, 저녁에는 클뤼니회가 남긴 아치 하나 앞에 섰다. 다음 거점은 산타스 마르타스다.

#TheOnZu #산티아고순례길 #CaminoFrances #프랑스길 #사아군 #Sahagún

정보 확인

항목출처 URL확인일
카리온–테라디요스 26.3km(칼사디야 17.2·레디고스 23.4), 상승 105m·하강 51m, 17.2km 무인 구간·옛 로마길(비아 아퀴타니아)https://www.gronze.com/etapa/carrion-condes/terradillos-templarios/recorrido2026년 9월 확인
사아군 인구 2,979명, 산 베니토 아치·산 티르소·산 로렌소·라 페레그리나, 알베르게 요금·운영기간, 프랑스길 절반 지점https://www.gronze.com/castilla-y-leon/leon/sahagun2026년 9월 확인
테라디요스 데 로스 템플라리오스 인구 99명, 알베르게 하크 데 몰레 94침상 15€, 템플기사단 유래https://www.gronze.com/castilla-y-leon/palencia/terradillos-templarios2026년 9월 확인
칼사디야 데 라 쿠에사 인구 66명, 16세기 산 마르틴 성당, 시영 알베르게 2025년부터 휴업https://www.gronze.com/castilla-y-leon/palencia/calzadilla-cueza2026년 9월 확인
통과 시각(05:56·09:53·11:12·11:57·12:57·16:26)과 사진2025-07-31 직접 촬영(사진 파일 시각)2025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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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Zu

OnZu (보호자)

아내의 유방암 진단 이후, 식이와 생활을 직접 공부하며 기록하는 보호자입니다. 모든 글은 발표된 연구를 바탕으로 정리하며, 의학적 판단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