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 Francés · 소도시 가이드
Sarria 사리아
오 세브레이로 고개를 넘어 트리아카스텔라를 지나 도착하는 갈리시아 산길의 끝. 산티아고까지 남은 마지막 100km가 이곳에서 시작된다.
- ES
- 포르토마린 · 22.2km
- 경유: 트리아카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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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오 세브레이로에서 사리아까지는 갈리시아 구간 중 산길 비중이 가장 큰 하루다. 해발 1300m대 고개 두 곳을 넘고 산으로 둘러싸인 트리아카스텔라를 지나 사리아 계곡으로 내려온다. 사리아는 이후 산티아고까지 남은 거리가 순례자 사무소가 인정하는 최소 도보 거리인 100km 안팎이 되는 지점이라, 이 마을부터 순례자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난다.
오 세브레이로→트리아카스텔라 20.6km, 트리아카스텔라→사리아는 경로에 따라 18~25km다.
이 구간은 표지판을 따라가는 산길이라 중간에 큰 마을이 없다. 오 세브레이로를 나서면 오스피탈 다 콘데사, 알토 데 산 로케, 갈리시아 구간 최고점인 알토 데 포이오(해발 1,335m)를 지나 폰프리아에서 급하게 내려가 트리아카스텔라에 닿는다. 트리아카스텔라부터는 산 실 계곡을 지르는 짧은 길과 사모스 수도원을 도는 긴 길로 나뉘고, 두 길은 사리아 직전에 다시 합쳐진다. 체력과 일정에 따라 트리아카스텔라에서 하루를 끊어 이틀에 나눠 걷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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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법
이 구간은 대부분 산길과 임도라 정기 버스 노선이 겹치지 않는다. 걷지 않는 구간은 사실상 택시나 짐배송 서비스로만 메울 수 있다. 짐만 다음 숙소로 보내고 몸만 걷는 방식은 이 구간에서 특히 많이 쓰인다. 사코트란스(Xacotrans)는 오 세브레이로에서 산티아고까지 구간을 1구간(최대 30km)당 4유로에 운송하며(https://www.xacotrans.com/precios/, 2026년 8월 확인), 전날 밤 10시까지 또는 당일 오전 7시 30분~8시 30분 사이 예약을 받는다. 스페인 우체국의 파크 모칠라(Paq Mochila)도 성 주간부터 10월 31일까지는 론세스바예스 구간 전체(오 세브레이로~사리아 포함)에서 운영하며, 11월부터는 사리아~산티아고 구간만 운영한다(https://www.elcaminoconcorreos.com/es/transporte-mochilas, 2026년 8월 확인).
사리아는 산티아고 순례를 사리아부터 시작하는 사람들이 몰리는 지점이기도 하다. 사리아역은 렌페(Renfe)가 운영하며, 마드리드 차마르틴에서 낮에 알비아(Alvia)로 약 6시간, 밤에 트렌오텔(Trenhotel)로 약 8시간 30분이 걸린다(https://www.renfe.com/es/es/experiencias/rutas/sarria-madrid, 2026년 8월 확인). 요금은 예약 시점과 좌석 등급에 따라 달라 렌페 공식 사이트에서 직접 조회가 필요하다.
03
둘러볼 곳
오 세브레이로와 사리아 사이의 고개·마을·갈림길은 이 구간 하나에 모두 들어 있다. 오 세브레이로를 나서면 알토 데 산 로케에서 순례자 조각상을 먼저 만난다.
- 01알토 데 산 로케
갈리시아 조각가 호세 마리아 아쿠냐가 만든, 바람에 맞서 걷는 순례자 조각상이 있다.
- 02알토 데 포이오
해발 1,335m로 카미노 프란세스 갈리시아 구간 중 가장 높은 지점이다.
- 03트리아카스텔라
로마네스크 후진이 남은 산티아고 성당과 옛 감옥·병원 터가 있다. 중세 순례자가 산티아고 대성당 건축용 석회석을 짊어지고 이 마을을 지났다는 전통이 남아 있다.
- 04산 실 · 사모스 갈림길
산 실 쪽은 숲길로 짧고, 사모스 쪽은 6.5km 더 길지만 베네딕토회 사모스 수도원을 지난다.
- 05사리아 성채 터(Torre)와 루아 마요르
13~14세기 우요아 가문이 세운 성채 탑이 남아 있고, 그 아래로 중세 순례자 거리 루아 마요르가 이어진다.
- 06산타 마리냐 성당·라 막달레나 수도원
순례자 벽화가 있는 산타 마리냐 성당과 12세기 기원의 라 막달레나 수도원이 있으며, 두 곳 모두 순례자 여권(크레덴시알) 도장을 받을 수 있다.
04
먹거리와 숙소
사리아는 갈리시아 내륙 요리인 문어 요리(뿔뽀 아 페이라)와 갈리시아식 파이(엠파나다)를 파는 뿔뻬리아가 몰려 있는 마을이다. A 칸티나 뿔뻬리아 루이스는 여행 후기 사이트에서 문어 요리로 자주 언급되는 곳이고, 뿔뻬리아 골은 구글 지도 집계 기준 4.1점의 평점을 받고 있다(Restaurant Guru 집계, 2026년 3월 자료). 정확한 가격대는 확인 필요하며, 성수기에는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뿔뽀 아 페이라 · Wikimedia Commons(CC0)
엠파나다 가예가 · Juan Mejuto, Wikimedia Commons(CC BY-SA 2.0)
숙박은 사설 알베르게, 오스탈, 펜션이 섞여 있고 사리아부터 걷기 시작하는 사람이 몰리는 성수기(5~9월)에는 당일 예약이 어려울 수 있다. 1인당 숙박비는 알베르게 기준으로도 자료마다 편차가 커 정확한 최신 요금은 확인 필요하며, 예약 시점에 개별 알베르게·부킹 채널에서 직접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05
실용 정보
- 국가·화폐
- 스페인(ES) · 유로(EUR)
- 언어
- 스페인어, 갈리시아어(갈레고)
- 기차역
- 사리아역(Renfe), 구시가에서 약 600m
- 짐배송
- Xacotrans(4€/구간, 최대 30km), Correos Paq Mochila(성 주간~10월 31일 운영 구간에 포함)
- 순례자 여권 도장
- 산타 마리냐 성당, 라 막달레나 수도원, 사설 알베르게 등
- 100km 규정
- 사리아부터는 하루 최소 2회 도장이 필요(순례자 사무소 규정)
| 서비스 | 성 주간~10월 31일 | 11월~성 주간 |
|---|---|---|
| Correos Paq Mochila | 매일 운영(성탄 연휴 제외) | 사리아~산티아고 구간만 매일 운영 |
| Xacotrans 짐배송 | 매일 운영, 전날 22시까지 예약 | 확인 필요 |
위 시즌 구분은 스페인 우체국 공식 안내(elcaminoconcorreos.com, 2026년 8월 확인)를 기준으로 한다. 성당·수도원의 정확한 개방 시간은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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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 세브레이로에서 사리아까지는 고개를 두 번 넘고 갈림길을 하나 지나는, 이 구간 전체에서 산길 밀도가 가장 높은 하루(또는 이틀)다. 트리아카스텔라에서 숙박을 끊을지, 산 실과 사모스 중 어느 쪽으로 갈지를 먼저 정해두면 나머지 일정이 한결 단순해진다. 사리아에 도착하면 이후부터는 순례자 밀도가 눈에 띄게 높아진다는 점도 미리 알아 두면 도움이 된다.
정보 확인
| 항목 | 출처 URL | 확인일 |
|---|---|---|
| 오 세브레이로→트리아카스텔라 거리·소요시간 | https://www.gronze.com/etapa/cebreiro/triacastela/recorrido | 2026년 8월 확인 |
| 트리아카스텔라→사리아 산 실/사모스 거리 차이 | https://www.tournride.com/es/etapa-12-de-o-cebreiro-a-sarria-camino-frances-en-bicicleta/ | 2026년 8월 확인 |
| 짐배송(사코트란스) 구간당 요금 | https://www.xacotrans.com/precios/ | 2026년 8월 확인 |
| Correos Paq Mochila 운영 구간·시즌 | https://www.elcaminoconcorreos.com/es/transporte-mochilas | 2026년 8월 확인 |
| 마드리드-사리아 열차(Alvia/Trenhotel) 소요시간 | https://www.renfe.com/es/es/experiencias/rutas/sarria-madrid | 2026년 8월 확인 |